‘봉쇄 해제’ 英, '하루 확진자 3만명'

입력일 : 2021년 07월 09일
[흥덕일보] 김민준 기자 = 영국에서 하루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만명을 넘은 가운데 실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규정을 폐지에 따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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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2548명으로, 1월 하순 이후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서며 약 5개월 반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이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성과 등을 내세워 19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규정을 대부분 폐지하고 다음달부터는 백신 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확진자 접촉 시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의회에서 존슨 총리가 올여름을 혼돈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비판하며 몇백만 명이 격리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타머 대표는 “우리는 마스크가 바이러스 전파를 막아서 사람들을 보호하면서도 경제에 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데 왜 존슨 총리는 보지 못하나”라고 지적했다.

존슨 총리는 “밀집된 곳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은 상식이고 예의”라며 정부는 방역을 법적 규제에서 개인 책임에 기반한 조치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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