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언론 빈과일보, 발행부수 대폭 증대

입력일 : 2021년 06월 18일
[흥덕일보] 이승현 기자 = 홍콩 경찰이 국가안전유지법 혐의로 편집장 등 간부 5명을 체포한 민주파 신문 빈과일보는 발행부수를 50만부를 대폭 증대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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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과일보는 반중논조에 대한 당국의 탄압이 증대하는데 반발한 홍콩 독자들의 구독 문의가 급증하는 사실에 대응해 발행부수를 통상보다 6배 이상 늘렸다.

빈과일보 1면은 전날 경찰의 동사 편집국에 대한 압수수색과 간부진 연행과 관련한 기사로 채웠다.

홍콩 경찰은 500명을 동원해 빈과일보 편집국을 뒤져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44개를 증거물로 가졌다.

또한 경찰은 빈과일보 라이언 로 편집장, 빈과일보 모회사 넥스트 디지털의 최고경영자인 청킴훙, 최고재무책임자 로이스턴 차우, 부사장과 집행편집장 등 5명을 이들의 자택 등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강제연행한 빈과일보 간부들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외국세력과 결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홍콩 경찰은 작년 8월에는 중국에 비판적인 자세를 유지해온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와 넥스트 디지털 고위 간부 등 9명을 국안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라이는 2019년 3차례 불법집회에 가담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국안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됐다.

지난 4월 지미 라이가 실형을 선고받은 후 지난 1995년 출범한 빈과일보가 조만간 폐간될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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