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3개월 내 화이자 200만회분 폐기

입력일 : 2021년 05월 28일
[흥덕일보] 유도훈 기자 = 홍콩이 현재 보유 중인 화이자 백신 200만회분의 유효 기간이 3개월 내 만료되어 폐기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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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츠 창 전 홍콩 건강예방센터 소장은 "유통 기한이 지난 백신은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며 "지역 접종센터에서의 화이자 백신 접종도 9월 이후 중단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백신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량의 백신을 폐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연말까지 추가 물량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구 750만명의 홍콩은 화이자와 시노백 백신을 각각 750만회분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기준 1차 접종률은 16.9%, 2차 접종률은 12.1%에 불과하다.

홍콩의 백신 거부감이 높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확진 규모가 적은 데다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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