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패' 콘테 감독 "토트넘, 개선해 나가야"

입력일 : 2021.11.30 00:37
[흥덕일보] 예준영 기자 = 첫 패배를 기록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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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슬로베니아 마리보르 류드스키 브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무라(슬로베니아)와의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5차전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만에 퇴장 당한 수비수 라이언 세세뇽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원정서 다소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0-1로 밀리던 후반 9분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2승1무2패(승점 7)에 머물렀다. 이전 4경기를 모두 패해 이미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된 무라는 창단 첫 유럽대항전 본선 승리를 기록했다. 1승4패(승점 3).

11월초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누누 산투 에스피리투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부임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선수들이 보여준 퍼포먼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부임 후 3주 반 정도가 지나면서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 토트넘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토트넘은) 잉글랜드의 상위권 팀들과 격차가 있다"면서 "이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우리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더욱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지금 우리는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며 "솔직히 팀 스쿼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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