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아시아 선수 홈런 신기록

입력일 : 2021년 07월 09일
[흥덕일보] 이승현 기자 =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32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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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2로 맞선 5회에 시즌 32호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으로 MLB 최다 홈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보스턴 좌완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몸쪽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마쓰이 히데키(47)가 2004년에 기록한 아시아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31개)을 깼다.

MLB닷컴은 "마쓰이는 2004년 162경기에서 31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오타니는 올 시즌 81번째 경기에서 이 기록을 깼다"며 "더군다나 오타니는 전날 선발 투수와 타자로 경기를 치른 뒤 이 기록을 썼다"고 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32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79로 소폭 상승했다. OPS(장타율 출루율)는 무려 1.0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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