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간신히 16강행'

입력일 : 2021년 07월 06일
[흥덕일보] 한지우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16강에 간신히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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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은데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랑스에서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역시 혼자 두 골을 터트렸다.

이날 2골을 추가해 이번 대회 3경기 연속골이자 5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유로 대회 통산 득점도 14골로 늘렸다. 특히 A매치 109번째 득점을 올리면서 ‘이란 축구 레전드’ 알리 다에이가 보유한 A매치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대회 상대 전적(2-4 패)에서 독일에게 밀려 조 3위로 떨어져 와일드카드로 16강에 가까스로 진출했다.

반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프랑스는 무승부로 1승 2무(승점 5)가 돼 F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게 됐다.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대결은 5년 전인 유로 2016 결승전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결승전에선 포르투갈이 연장 혈투 끝에 프랑스를 1-0으로 눌렀다.

포르투갈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15분 상대 수비수 쥘 쿤데(세비야)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또다시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 팀은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고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유로2020은 조별리그가 마무리됐다. 16강에선 벨기에-포르투갈, 잉글랜드-독일, 웨일스-덴마크, 이탈리아-오스트리아, 네덜란드-체코, 크로아티아-스페인, 프랑스-스위스, 스웨덴-우크라이나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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