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수요, 'VR 완판'

입력일 : 2021년 09월 14일
[흥덕일보] 김민준 기자 = 가상현실(VR)기기가 국내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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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2 국내 총판권을 갖고 있는 SK텔레콤은 퀘스트2 128GB 모델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128GB 모델이지만 가격은 기존 제품인 64GB 모델과 동일한 41만4000원(VAT 포함)이다.

준비된 1차 물량 1만여대는 3일 만에 완판, 2월 말 재입고한 2000여대의 추가 물량 또한 당일 5분 만에 매진됐다. 이후 4월까지 간격을 두고 재입고와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페이스북은 국내 폭발적 수요에 발맞춰 상시 판매가 가능한 수준의 물량을 제공하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이를 위해 한국 총판 SK텔레콤의 티어를 상향조정했다.

퀘스트2는 스테레오 사운드, 2k 해상도, 최대 주사율 120hz을 지원하며 실감 나는 VR 경험을 제공, VR 대중화에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VR 기기의 주요 문제로 꼽힌 가상 세계 내 움직임의 부자연스러움, 장시간 착용 시 신체 부하가 걸리는 점 등을 해소했다.

동시에 VR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대표 VR 디바이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4분기에만 전 세계 110만대가 팔렸다. 2위 플레이스테이션 VR(12만5000대)과 격차도 압도적이다. 같은 기간 오큘러스 시장 점유율은 74%에 달한다. 올해 판매량은 1000만대를 넘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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