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뿌리혹병 '저항성 유전자' 발견

입력일 : 2021년 06월 11일
[흥덕일보] 유도훈 기자 = 테라젠바이오는 배추 뿌리혹병을 예방할 유전자 좌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f270.jpg


배추 뿌리혹병은 특정 균에 의해 발생한 혹이 영양분을 빼앗아 잎과 줄기가 말라죽는 병이다. 확실한 방제법이 없고 전염성이 강해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뿌리혹병에 강한 유럽 계통 순무 전장 유전체 해독을 통해 뿌리혹병 저항성 유전자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 좌위 'CRa'와 'CRb' 등 2건을 발견하고 위치를 최종 확인했다.

학계에서는 이번 연구 성과를 응용해 일명 '배추 암'이라 불리는 뿌리혹병 유전자의 기능과 발현 기작 등을 규명할 수 있으며 근본적인 방제법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유전학 분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즈 인 제네틱스'에 게재됐다.

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배추 품종 개량을 위한 형질전환에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전자 기능 규명 등 후속 연구를 통해 양배추, 갓 등 다른 식용작물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뒤로가기
목 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