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기지역서 ‘어퍼컷’ 민생행보

입력일 : 2022년 05월 10일
[흥덕일보] 김민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과 민생의 행보’로 경기도 도시들을 찾아 1기 신도시, 수도권광역철도(GTX) 등 현안들을 직접 챙기고 주민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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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일산, 안양, 수원, 용인 등 경기 지역 4개 도시를 차례로 찾아 교통·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대선 당선 사례 인사를 했다.

윤 당선인은 오전에 1기 신도시 지역인 일산에서 GTX 건설 현장을 점검한 뒤 주민들과 만나 “도시계획 재정비를 수립해서 신속히 진행하려면 법 개정이 필요한데 다행히 여야가 법안을 내놨다”며 “공약 사안이라도 여야 협조를 받을테니까 언론 보도에 대해 절대 오해하실 일이 없다. 선거 때 약속 드린 것은 반드시 지킨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어 수원으로 이동, 수원도시공사에서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수원 군 공항 소음 피해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주민 삶의 질이 떨어지고 지역 학생들의 공부에도 지장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한편으로는 우리가 이만큼 성장을 이루고 살 수 있는 것은 확고한 국가 안보가 버티는 덕으로, 안보가 매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간담회가 끝나고는 용인시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용인 중앙시장 방문 일정에는 김은혜 후보에 더해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도 동행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이 끝나고 최근 ‘약속과 민생의 행보’로 대구·경북, 호남, 부산·경남, 인천, 충청에 이어 경기까지 전국을 순회 방문하고 있다.

윤 당선인의 전국 순회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에 대한 ‘명백한 개입’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윤 당선인이 김은혜 후보와 경기지역을 순회한 데 대해 “의도가 명백한 노골적 선거 개입으로 대통령이었으면 탄핵감”이라고 주장했다.

신현영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김은혜 후보를 돕기 위한 선거운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아직 당선인 신분이라 법적 책임에서 자유롭다고 여전히 주장할 것인가. 선거 중립의 의무는 조금도 개의치 않는 당당한 모습에 황당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민생을 살피고 당선 시켜준 국민께 고마움을 표하는 게 선거 개입인가”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겁나는가”고 반문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약속과 민생의 행보는 지역민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담아내 ‘오로지 민생’이라는 윤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다짐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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