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용진·김두관까지 '맞잡은 손'…

입력일 : 2021.10.29 01:39
[흥덕일보] 이승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박용진·김두관 의원과도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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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박용진 의원과 오찬 회동을 했다. 박 의원은 공동선대위장을 맡는 동시에 후보 직속이 아닌 선대위 산하 가칭 '청년과미래 정치위원회'를 만들어 위원장을 겸임키로 했다.

이 후보 비서실장인 박홍근 의원은 두 사람이 오찬을 마친 뒤 "두 분이 1시간 동안 식사하면서 담소를 나눴는데 이번 대선 승리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함께 힘을 모아 가자고 얘기했다"며 "박 의원은 특히 청년미래정치와 중도확장에 관심이 많아 본인이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박홍근 의원은 "공약은 당 정책위의 정책기획단에서 준비해 온 것과 민주연구원이 정책준비를 해온 게 있고 후보 캠프 차원에서 준비해온 게 있다"며 "이 세 가지의 통합 작업을 11월 초까지 할 예정이다. 거기에 박 의원이나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장관 등이 경선 때 내놓은 공약 중 반영할 부분까지 함께 종합적으로 컨트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두관 의원과 만났다. 김 의원 역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국회의원회관으로 찾아가 김 의원님을 뵙고 왔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대해 경선 때부터 내내 강조하셨다. 오늘 차담에서도 미리 준비하신 균형발전정책을 저에게 건네주셨다"고 썼다.

김 의원은 후보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위원장을 겸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김 의원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소수가 국토를 독점하여 발생하는 망국적인 부동산 불로소득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또한 토지정의를 실현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고 공감을 표했다.

그는 "이번 대선이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저 또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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