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가위기…김대중 정신 절실"

입력일 : 2021년 06월 22일
[흥덕일보] 이승현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의 개관을 기념해 "지금은 제2의 IMF 환란에 버금가는 국가위기 상황"이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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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총리는 "기념관으로 바뀐 사저를 들어서니 지난 기억으로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정 동지 어서 오시오' 대통령께서 금방이라도 뛰어나와 덥석 제 손을 잡아주실 것만 같았다"고 했다.

정 전 총리는 "기념관 안으로 들어서자, 97년 대선 이후부터, 국가 환란이라고 불렸던 IMF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 하신 대통령님과 함께 했던 시절이 생생하게 떠올랐다"고 전했다.

정 전 총리는 "김대중 정신으로 강한 대한민국 경제로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3월 일산동구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를 매입한 뒤 올해 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기념관으로 꾸몄다.

거실, 안방, 서가 등이 있는 본채 1층과 2층은 건축물을 보전하고 내부는 김 전 대통령이 과거 사용했던 가구 등을 그대로 남겼다. 또 본채 지하는 김 전 대통령의 전시 공간으로 만들었다.

별채는 사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김 전 대통령이 지향했던 평화·인권·민주주의를 체험하고 교육하는 전시관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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