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 구교환 "권태기 느낄 틈 없다"

입력일 : 2022년 05월 03일
[흥덕일보] 김민준 기자 = 배우 구교환이 끊임 없는 열일 행보의 원동력으로 ‘재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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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괴이’에서 정기훈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로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휘말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서울역’ ‘부산행’ ‘반도’ 등을 독창적 세계관을 구축하며 K-장르물의 진화를 이끌어온 연상호 작가가 또 다른 차원의 판타지 스릴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구교환은 고고학 분야에서 촉망받는 연구자이자 하나밖에 없는 딸의 죽음 이후 오컬트 잡지이자 유튜브 채널 ‘월간괴담’을 운영하는 정기훈 역을 연기했다. 진양군에서 발견된 귀불을 조사하다 믿지 못할 현상과 마주하며 극한의 사투를 벌인다.

감각적인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충무로의 이목을 집중시킨 구교환은 ‘메기’, ‘꿈의 제인’등에 출연하며 한국 독립영화계를 풍성하게 가꿔온 독립영화계의 스타다. 특히 지난해 영화 ‘반도’에서 대위 역할을 맡아 가장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큰 화제를 모았고, 영화 ‘모가디슈’,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아신전’, ‘D.P.’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교환은 ‘재미’를 자신의 연기, 연출 원동력으로 꼽았다. 구교환은 “재미있지 않았다면 못했을 것 같다. 재미가 있어서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교환은 “나는 억지로, 강제로 뭔가를 하지 않길 원하는 사람이다. 의무감을 갖지 않고 다가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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