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전 부인' 김지연, 연 매출 700억 홈쇼핑 '대박'

입력일 : 2022년 01월 14일
[흥덕일보] 김민준 기자 = 19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지연이 웹예능 '만신포차'에 출연해 파란만장 인생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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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포차'에선 김지연에 대해 "1997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해서 진에 당선되면서 연예계에 화려하게 입문했다. 이후에는 빛나는 외모와 화려한 입담으로 홈쇼핑 계를 장악했다. 홈쇼핑 경력만 23년, 최고 연 매출 700억 원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만신들은 김지연을 보며 "얼굴에 돈 복이 많다. 볼살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다"라고 말했고, 김지연은 "제 사주가 좋다고 하더라. 보면 돈 복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손이 커서 다 남을 준다. 돈이 들어오면 꼭 나한테 빌려달라는 사람이 생기더라"며 "빌려주면 또다른 돈이 들어온다. 이제 그게 너무 싫다. 내 거를 조금 만들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 김지연은 "홈쇼핑을 23년을 하면서 일에 대한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엄청 잘 됐던 때가 있고, 점점 내려가며 매출이라는 것이 변동하지 않나. 내가 할 수 있는 역량이 이제 여기서 더 끌어가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있었다.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업종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때가 6~7년 전이었다. 그러나 못 바꿨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 당시에 배우 일을 다시 할까도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왜 연기 다시 안해?'라고 하는데 연기를 다시 할 수 있는 용기가 없었다"면서 "수입이 보장되는 홈쇼핑 쪽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연기는 수입이 보장이 안돼 있지 않나. 뚜렷하지 않은 미래가 걱정이었다. 배우를 해야 하나, 사업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멈춰있었다"라고 밝혔다.

이혼 후 연애 경험 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자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보통 4~5년 연애한다. 짧게는 안 한다"며 "그들의 일탈이나 사업 실패 때문이다. 난 그 상태가 좋은데 스스로가 변하려고 하다가 더 안 좋아지는 케이스다. 나는 내가 안정적인 거보다 내 도움이 필요한 남자가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 만신은 "아이한테 정신적으로 의지하지 마라. 아이에게 연애를 감춰라"고 조언했고, 김지연은 "둘이 있다 보니까 감출 수가 없다. 주변에서 '애한테 너무 많은 걸 오픈하는 거 아니냐' 하는데 딸은 그게 좋았다더라. 충격이 덜해서 그게 좋았는데 왜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집안일도 상담하고 가족 구성원이라 생각해 오픈을 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딸에게 스무 살이 되면 독립을 하라고 말한다는 그는 "미리 그 시간을 준비해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부모님한테 기대지 말라는 얘길 한다. 최근에도 '너 앞으로 2년밖에 안 남았어' 했다. 그래서 (딸이) 철이 빨리 든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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