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784명… 또 경신

입력일 : 2021년 07월 21일
[흥덕일보] 김민준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늘어나 누적 총 18만 2265명으로 치솟아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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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역대 최고기록이기도 하다.

앞서 국내 확진자는 지난 7일 1천명대로 진입(1212명)한 이후 8일 1275명→9일 1316명→10일 1378명→11일 1324명→12일 1100명→13일 1150명→14일 1614명→15일 1599명→16일 1536명→17일 1452명→18일 1454명→19일 1252명 등 15일째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 효과' 등으로 확진자가 다소 줄었지만, 1주 만에 다시 최다치를 갈아치우면서 대유행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1천명대를 밑돌며 확산세가 주춤했던 수도권은 또다시 1175명(68.07%)으로 네 자릿수에 들어섰다. 특히 서울은 해외유입(5명)까지 604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지난 13일(638명)에 이어 역대 2번째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은 확진자가 551명이 쏟아져 나오면서 전체 31.9%의 비중을 차지했다. 방역당국이 우려했던 '풍선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비수도권은 지난 18일(31.6%) 이후 19~20일 32.9% 등 나흘 연속 30%를 넘어서고 있다.

비수도권에서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3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했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입국 당시 검역을 통해 23명이 확진됐고, 입국 뒤 지역사회에서 3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대해 '집회 철회'를 촉구하며 "방역에는 어떠한 예외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휴가가 집중되는 7월 말, 8월 초가 이번 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번만큼은 '함께 하는 휴가'보다 서로 거리를 두고 휴식하는 '안전한 휴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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